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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가수 이문세에게 말실수를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제동은 12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오늘 이 제작발표회에 사회를 보러 온 이유는 이문세씨에게 실수한 게 있어서 속죄하려고 왔다"고 입을 뗐다.
그는 이문세와 자전거를 탔던 과거를 밝히며 "이문세와 자전거를 타는데 날씨도 좋고 정말 기뻤다. 그래서 '형님하고 말 타니까 정말 좋네요'라고 말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문세는 "그건 실수도 아니다. 늘 듣는 말이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문세는 긴 얼굴형 때문에 데뷔 이후 말을 닮았다는 평이 늘 따라다녔다.
이문세는 오는 6월 1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5만석 규모의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를 개최한다. 이문세는 지난 30년간의 음악적 역량과 공연 노하우를 이 공연에 집약해 콘서트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문세(오른쪽)에게 말실수를 한 김제동.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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