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11일은 단연 이병헌의 날이었다. 이날 오전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지.아이.조2'의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영화 인터뷰와 레드카펫 프리미어 행사가 열렸다. 또 이병헌이 출연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랭캠프')가 방송됐다.
오전 기자회견, 오후 인터뷰와 레드카펫 행사 그리고 방송까지. 이날 하루 동해번쩍 서해번쩍했던 이병헌이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식하며 그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의 정점은 '힐링캠프'였다. 이병헌이 이례적으로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 연인 이민정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 이병헌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과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 바람둥이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 여유로웠던 겉모습 안에 숨겨져 있던 공황장애 등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으며 배우가 아닌 인간 이병헌의 매력을 발산했다.
한 영화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어제는 이병헌씨의 날이었다. 아침부터 밤까지 활약이 대단했다. 포털사이트를 독차지했다"고 놀라워했다.
오랜만의 국내 활동에도 식지 않은 존재감을 발산했던 이병헌은 다시 '지.아이.조2' 월드 프리미어를 위해 한국을 잠시 떠난다. 12일 호주로 출국하며 이후 영국 런던, 미국 LA 등을 돌며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또 세 번째 할리우드 영화 '레드2'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을 뿐 아니라 '지.아이.조2'를 통해 액션과 연기 모두 뛰어난 능력을 지닌 돋보적 배우임을 입증함에 따라 향후 할리우드에서의 활동 또한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배우 이병헌.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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