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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글로벌 힙합그룹 아지아틱스(Aziatix)가 최근 세계적인 음반사와 극적인 대형 계약을 성사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는 아지아틱스와 그룹 솔리드 출신 음반 프로듀서 정재윤이 함께 출연했다.
특히 정재윤은 미국 캐시머니(Cash Money Records)와 122억원 계약건과 관련 "캐시머니가 아지아틱스와 계약한 이유가 특이하고 신선한 사운드 때문이라고 했다"며 "그쪽에서 들어보지 못했던 우리만의 멜로디 라인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게 가장 장점이었다. 특히 멤버 플로우식 같은 경우 한국말을 할 줄 알까 싶었는데 그걸 떠나 한국 문화를 잘 알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김흥국 선배님의 팬이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아지아틱스는 니키 리, 플로우식, 에디 신으로 구성된 3인조 힙합 그룹으로, 지난 2011년 데뷔한 이래 미국,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최근 미국 굴지의 레코드 레이블인 캐시머니와 1130만(한화 약 122억) 달러에 이르는 대형 계약을 맺으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아지아틱스는 레이디 가가의 히트곡 '포커페이스'를 만든 세계적인 프로듀서 레드원과 함께 작업한 첫 싱글 'Take it all'의 일부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 캐시머니와 122억에 달하는 계약을 성사한 힙합그룹 아지아틱스.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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