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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엄정화가 파격 멜로 '끝과 시작'(감독 민규동)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베스트 셀러','댄싱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온 엄정화가 오는 4월 개봉되는 영화 '끝과 시작'에서는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정화는 '끝과 시작'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며 함께 이민을 준비하던 남편 재인(황정민)이 자신의 후배 나루(김효진)와 밀애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아내 정하 역을 맡았다.
매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 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 재인과 나루와의 뒤얽힌 삼각관계 속에서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13일 공개된 영화 스틸컷에서 엄정화는 공허하면서도 청순한 눈빛으로 깊이있는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모태 섹시 배우 엄정화가 이번 영화를 통해 섹시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런 엄정화의 연기 변신 외에도 영화 '끝과 시작'은 '댄싱퀸' 이후 다시 한 번 부부로 만난 엄정화 황정민의 연기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엄정화. 사진=데이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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