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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가 북미개봉을 확정지은 것에 이어 프랑스와 독일에도 판매됐다.
개봉 17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국 628만을 동원한 '아저씨', 472만의 '범죄와의 전쟁'과 동급의 흥행속도를 보이고 있는 '신세계'는 지난 달 베를린 영화제 기간 동안 열린 EFM(유럽 필름마켓)에서 북미 지역 판매를 완료한 것에 이어 프랑스, 독일과 계약을 체결했다.
'신세계'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화인컷은 프랑스 배급권을 구입한 TF1사의 구매 책임자 로랑 깜빠뉴가 "'신세계' 제작단계부터 꾸준한 관심을 가졌다. 박훈정 감독은 새로운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영화를 완성했다. '신세계'를 배급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고 전했음을 밝혔다.
또 독일 배급권을 구입한 MFA의 사장 크리스찬 마인케가 "'신세계'는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보여주며, 매우 오리지널한 이야기 구조와 훌륭한 배우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다"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프랑스 배급권을 구입한 TF1은 '어벤져스','스파이더맨' 등의 할리우드 액션영화와 프랑스 히트작 '언터쳐블:1%의 우정'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를 배급, 한국영화 중에서는 웰메이드 장르 영화만을 엄선하여 '아저씨'를 배급한 바 있다.
또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배급권을 구매한 MFA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작품만 엄선 구매, '박쥐', '마더', '피에타' 등의 한국영화를 독일어권 시장에 선보였다.
영화 속 주인공인 세 배우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의 포스가 고스란히 담긴 포스터는 해외 버전에서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한다. 국내 포스터와 동일하게 심플한 비주얼과 카피(THREE MEN, THREE WAYS, TO A DIFFERENT 'NEW WORLD')를 전면에 내세웠고, '올드보이'(OLDBOY) 최민식, '도둑들'(THE THIEVES) 이정재, '부당거래'(THE UNJUST) 황정민까지 각 배우들의 대표작과 이름만으로도 깊은 신뢰감을 선사한다.
'신세계'의 이번 프랑스, 독일 계약체결 소식은 유럽 필름마켓에 참여한 바이어들의 뜨거운 호평 속, 북미 외의 다른 국가들의 추가 판매가 기대됐던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신세계'의 해외 세일즈는 추후에도 계속해서 기대해볼 만 하다.
[영화 '신세계'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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