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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윤소이가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 첫 등장해 긴장감을 높인다.
'아이리스2' (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사는 13일 윤소이가 비밀병기로 이날 첫 출연한다고 밝혔다.
윤소이는 극중 서울 명문대 학생회장 출신이었지만 북한 요원 중원(이범수)을 만난 후 북한의 특수 훈련과 대테러훈련까지 받고 간첩 활동을 펼치는 묘령의 엘리트간첩 박태희로 카리스마 있는 첫 등장을 한다.
이날 방송될 9회에 첫 등장하는 박태희는 끊임없이 위협을 일삼는 잔혹한 인물이자 아이리스의 작전팀장인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도 움찔하게 만드는 차가운 카리스마로 모두를 압도하며 비밀임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박태희는 유중원와 함께 중대한 임무를 띤 북측의 키플레이어로 극의 신선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며 새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윤소이는 스펙터클한 총격 액션과는 다른 그만의 필살기를 내세워 오감을 자극하는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윤소이의 소속사 하늘구름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소이는 유중원을 도와 간첩활동을 하는 남한 여인 박태희를 입체적으로 그려나가기 위해 캐릭터 분석에 열정을 쏟아왔다.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윤소이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색다른 변신을 꾀할 윤소이의 앞으로의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소이의 첫 등장으로 새로운 긴장감이 조성될 '아이리스2'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날 '아이리스2'에 첫 등장하는 윤소이.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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