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일본 아레나 투어 중 패대기 시구를 해 민망한 상황을 연출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 1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진행된 '소녀시대 두 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 영상이 게재됐다.
이중 한 영상에서 태연은 팬들에게 야구공을 나눠 주려고 시구 포즈를 취하고 공을 힘껏 던지던 중, 공이 위로 포물선을 그리지 못하고 마치 패대기를 치듯 내리 꽂혔다. 태연의 패대기 공은 한 팬을 맞히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갑작스런 상황에 깜짝 놀란 태연은 무대 중앙에 공이 담긴 바구니 뒤로 가 풀썩 주저앉았고, 이 모습에 이내 몰려든 다른 멤버들에게 당시 상황을 재연해 설명했다.
이어 태연은 해당 팬에게 괜찮은 지 재차 물으며 민망함과 당혹스러움에 연신 사과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소시 제시카의 패대기 시구가 생각난다", "태연 언니 정말 민망했겠다", "고의는 아니니 괜찮아요", "선물 주려고 했건만.."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국내 컴백 활동을 마친 소녀시대는 내달 21일까지 일본 7개 도시 아레나 투어를 진행한다.
[일본 아레나 투어에서 패대기 공으로 팬을 맞힌 태연. 사진출처 = 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