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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추추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홈런을 기록했다.
시범경기들어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추신수의 활약은 이날도 이어졌다.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1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다저스 마운드에는 조쉬 베켓.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포. 이후 추신수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크리스 헤이시와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2-1로 앞서 있다.
[신시내티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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