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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사진공동취재단] 12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배우 故 강태기(62. 본명 강성호)의 빈소가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황해도 출신인 고인은 1975년 연극 '에쿠스'에서 풍부한 감성을 지닌 청년 '앨런' 역으로 호연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76년 TBS 탤런트 6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KBS '백조부인'(1983), 명성황후'(2001)' 등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밖에 연극 '모노드라마 돈태기'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 '일이사 군부대', '사람의 아들', '불씨', '남부군' 등에 출연하며 500여 편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했다. 생전 강태기는 연극장에서,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에서 혼신의 연기로 살았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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