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한중 합작 글로벌 프로젝트 그룹 엠포엠(M4M)이 한국에서 정식 데뷔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한중 합작 그룹 엠포엠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국내 굴지 엔터테인먼트사인 큐브가 100% 현지 글로벌 아티스트를 제작해 첫 출발을 알리는 의미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실제 M4M은 중국, 홍콩, 대만 등지에서 엄격한 현지 오디션을 진행해 선발된 4명의 멤버 지미(JIMMY), 우승(VINSON), 우빈(BIN), 일륜(ALEN)까지 전부 중국 현지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는 한국과 중국이 합작한 시스템 아래서 제작된 최초 사례다. 이들은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에서 1460일간 전략적으로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중국 싱티엔 그룹과 함께 한중 공동으로 기획 투자됐다.
이날 4명의 멤버들은 4년여간 큐브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그간 M4M은 큐브에서 노래, 춤 등 기본적인 소양 트레이닝 외에도 언어, 글로벌 에티켓, 심리 상담, 성교육 등의 전인적인 교육 시스템도 함께 받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비투비 민혁, 현식이 사회를 맡았으며 노지훈, 비투비 멤버들이 함께해 M4M의 데뷔를 축하했다. 또 국내 및 중국 현지 매체에서도 취재진이 몰렸다.
한편 M4M은 Mystical forMula의 줄임말로 신비한 방정식(or 공식)이라는 뜻을 지닌다. M4M 멤버 4명이 각자 컬러와 개성이 뚜렷해 마치 방정식처럼 자기 역할을 하면서 조화가 이루어져 한 그룹이 됐다는 의미가 함축돼 있다.
한중 동시 데뷔 후 중화권을 중심으로 본격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향후 중국 현지에서 큐브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과 맞물려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의 중추적인 역할로 작용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엠포엠.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