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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보성이 가족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보성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미안한 게 많다. 아내에게는 죄인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요금 낼 돈이 없어서 불을 끄고 살더라"라며 "카드 돌려막기 아시죠? 내일 카드값을 낼 날이면 일단 한달치 먹고살걸 샀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또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것에 대해 "의리 때문에 영화 투자자 있는 자리에서 엎은 적이 있다. 그 때부터 영화 투자자들이 안 찾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김보성은 오는 14일 영화 '영웅:샐러멘더의 비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거대 제약회사의 음모에 맞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정원 요원 장현우 역으로 출연했다.
[생활고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인 김보성.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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