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주축 선수가 대거 결장한 포항이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서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13일 오후(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분요드코르와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포항은 이날 무승부로 조별리그서 2무를 기록하게 됐다.
포항은 이날 경기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포항은 후반 15분 이명주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포항은 후반 22분 이광훈이 역전골까지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포항은 분요드코르 원정경기서 승리를 거두는듯 했지만 경기종료 직전 무르조에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포항이 추구하는 축구는 세밀하고 힘이 있는 축구를 추구한다. 그런 훈련을 많이 했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지만 충분히 원했던 것을 운동장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항 이명주와 황선홍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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