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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원조 아이돌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이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재원은 MC들로부터 "이수만과의 감정이 풀렸냐?"란 질문을 받았다.
이재원은 "풀리고 자시고 할 게 아니다"라면서 "그때 오해들이 있었다. 그래서 나오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H.O.T.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1990년대말 아이돌 열풍을 이끌었다. 하지만 2001년 공식 해체했고 이재원은 당시 다른 멤버인 장우혁, 토니안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재원은 "결국은 이수만 선생님 덕분에 저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선생님한테 달려가면 옛날 일 다 잊고 반갑게 맞이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수만 선생님을 지금도 존경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가수 이재원.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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