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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걸그룹 달샤벳 멤버 아영이 배우 유아인의 여동생이 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제작사는 14일 오전 "아영이 유아인의 동생인 명안공주 역으로 '장옥정'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아영이 맡은 명안공주는 극중 이순(유아인)의 유일한 누이이다. 애교가 넘쳐 궁에서 사랑을 독차지하지만 왈가닥 말괄량이에 어리광까지 많다. 인현왕후(홍수현)와 우애가 깊어 종종 인현을 위해 장옥정(김태희)을 골탕먹이는 인물이다.
아영의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영이 '광고천재 이태백'에 이어 '장옥정'까지 좋은 작품으로 팬들을 찾아뵐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철부지 명안공주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현대극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아영이 합류한 '장옥정'은 장옥정이 조선 최초의 패션디자이너였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정치적 인물이 아닌 여인과 예인으로서의 삶, 침방과 보염서 등을 배경으로 조선의 아름다운 색을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재희 등이 출연하며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장옥정'에 합류한 아영. 사진 = 스토리티비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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