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제, '일말의 순정' 특별출연 '존재감 과시'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인기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용감한 형제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극본 최수영 연출 권재영 강봉규) 18회에서 인기 작곡가로 카메오 등장했다.

극중 유명 인기 작곡가로 등장한 용감한 형제는 민수 커피숍에서 다소 거친(?) 외모로 선미 엄마(권기선)로부터 돈을 받으러 온 사람으로 오해를 받았다.

용감한 형제는 수다스러운 선미 엄마에게 작곡 영감을 받아 그에게 먼저 다가갔지만 선미 엄마는 이에 더 질겁하며 "아이고, 살려주세요. 제 딸 결혼식은 보고 죽어야지요. 다시는 공공장소에서 떠들지 않을게요"라고 싹싹 빌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 선미 엄마는 용감한 형제가 유명한 작곡가임을 알고 그와 즐거운 수다 시간을 가졌다. 용감한 형제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카메오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용감한 형제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과 KBS '달빛 프린스'에서의 예능 활동을 마무리 한 후, 현재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제작자로서 그간 미뤄뒀던 소속 아티스트들의 새 음반 준비 및 다른 가수들의 신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일말의 순정'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한 용감한 형제. 사진 = KBS 2TV '일말의 순정' 방송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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