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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심이영이 가상 남편인 방송인 전현무의 점수를 매겼다.
14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플러스미디어 대회의실에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가상 부부로 출연하는 전현무, 심이영과 어랑경 PD가 참석했다.
이날 심이영은 "전현무가 의외로 많이 조용하다.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처럼 많이 재미있게 행동하거나 하지 않고 조용하다. 설정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고, 처음이라 어색해서 얌전하게 있나 싶었다"면서 "자상한 남자다. 날 잘 이끌어 줘서 의지가 된다"고 말했다. 가상 남편의 점수를 매겨달라는 질문에는 "100점 만점에 70점"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난 아직 50점"이라고 말해 심이영의 웃음을 터뜨렸다. 전현무는 특히 심이영의 장점으로 "아내 입장에서 남편이 잘 못하면 짜증도 낼법한데, 짜증과 잔소리가 전혀 없다. 대한민국 모든 남성들이 바라는 부분 중에 하나이지 않나 싶다. 정말 고맙고 스트레스를 안 받게 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엄마아빠'는 전현무, 심이영 가상 부부가 아이들을 돌보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기존 가상 커플 프로그램과 다르게 부모 체험기에 중점을 두며 가상 부부의 모습을 통해 육아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16일 밤 10시.
[방송인 전현무(왼쪽), 배우 심이영.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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