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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최윤영이 촬영 중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동화처럼'(극본 박은영 연출 김영균)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김영균 감독과 배우 이천희, 최윤영, 강예솔, 김정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윤영은 드라마 '동화처럼' 속 베드신에 대해 "나에게는 첫 베드신이었다. 촬영 전까지 많이 긴장도 했고 설레기도 했다"며 "새벽에 촬영을 했는데 이천희가 땀을 정말 많이 흘리더라"고 폭로했다.
최윤영의 폭로에 당황한 이천희는 "침대에 가기 전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 예고편에는 짧게 등장하지만 방송을 보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새로운 베드신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천희와 최윤영은 극 중 김명제와 백장미 역을 맡아 처음으로 커플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15년에 걸친 남녀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동화같이 순수하고 진솔한 남녀의 감정으로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동화처럼'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의 주요 사건들을 배경으로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세월이 흐른 뒤 사회인이 돼 재회한 남녀가 결혼 후 엇갈린 사랑에 엮여 이별하고 다시 만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욱의 동명소설을 드라마화한 '동화처럼'은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17일 밤 11시 45분 첫 방송된다.
[이천희와 얽힌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한 최윤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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