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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아무르와의 연습경기서 역전패를 당했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3일 오후 러시아 하바롭스크 플래티늄 아레나에서 열린 아무르 타이거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4-5로 졌다. 대표팀은 2피리어드 종료까지 4-2로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대학 선수로 유일하게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신상훈(20.연세대)이 1피리어드 12분 45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정병천(상무) 권태안(하이원) 박우상(상무)의 골로 2피리어드 종료까지 4-2로 앞섰지만 3피리어드에 잇달아 3골을 내주며 패했다.
신상훈은 지난달 대표팀에 발탁된 후 첫 골을 넣으며 대표팀 생존 가능성을 높였고 주포 김기성(상무)은 3개의 어시스트, 박우상은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컨디션 상승을 알렸다.
지난 11일 하바롭스크로 출국한 대표팀은 14일에는 연습 경기 없이 팀 훈련을 진행하며15일 귀국한다. 대표팀은 시즌이 종료된 안양 한라 선수들까지 포함된 정예 멤버로 다음주에 재소집될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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