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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경찰이 국립과학수수연구원(이하 국과수)으로부터 배우 박시후, 신고당한 연기자 K씨, 고소인 A양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를 전달받음에 따라 사건 진행 방향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14일 오전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서부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거짓말 탐지기 결과를 넘겨받았다. 해당 자료는 결정적 증거로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정황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박시후 측 관계자는 14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진술을 해왔다"며 향후 소환 조사 등에 대해 "아직 통보를 받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박시후는 20대 연예인 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후배 연기자 K씨와 함께 피소됐다.
박시후 측은 지난 1일 경찰에 출석해 장시간 조사를 받았고, 지난 4일 A양과 A양의 선배 B씨, 전 소속사 대표 C씨까지 무고와 공갈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박시후는 13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출석해 약 5시간에 걸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후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약 8시간동안 3자 대질심문을 받고 다음날 새벽 경찰서를 빠져 나갔다.
[배우 박시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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