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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KBL 제도개혁, 한국농구의 처절한 몸부림 [김진성의 야농벗기기]

시간2013-03-15 07:09:00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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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처절한 몸부림이다.

고의패배 의혹부터 강동희 감독의 승부조작 혐의 구속까지. 한국농구가 쑥대밭이 됐다. 요즘 농구장에 팬들이 도통 찾질 않는다.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살아야 할 프로농구가 프로의 존재 이유를 잃어버렸다. KBL 한선교 총재는 12일 긴급 사과기자회견을 열어 팬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제도 개혁을 얘기했다. KBL은 13일에 긴급 이사회를 열어 일부 제도와 룰을 뜯어고쳤다.

▲ 신인드래프트, 반감된 제도 의미와 적용시기의 아쉬움

KBL은 지난 1~2월 고의패배 의혹이 일자 신인드래프트 로터리픽 지명확률을 7~10위 23.5%에서 15%로 낮췄고, 3~6위 팀에 10%를 부여했다. 이에 한선교 총재는 아예 고의 패배 싹을 자르기 위해 챔피언결정전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제외한 모든 팀에 동일한 1순위 지명 확률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는 예전부터 한 총재의 생각이었으나 강 감독 구속으로 좀 더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적용 시기는 여전히 다음 시즌이 아닌 2014년으로 못을 박았다. 결국 올 시즌 고의패배 논란 속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하는 팀은 내년에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는 바뀐 제도에 따라 이중혜택을 볼 수도 있다는 의미. 또 하나. 사실상 신인드래프트의 기능을 잃었다. 올 시즌 3~4위를 차지할 팀들이 좋은 신인을 데려갈 경우 극심한 전력불균형이 불가피하다.

KBL은 그 보다 고의패배 의혹을 씻는 게 우선이라고 본 모양이다. 그러나 KBL은 과거에도 즉흥적으로 제도를 뜯어고쳐 중심을 잡지 못했었다. 이번 신인드래프트 제도 변화가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그 대가 역시 KBL이 책임져야 한다. 어차피 다음 시즌부터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좀 더 생각을 하고 여론을 수렴해서 제도를 고쳐도 되지 않았을까.

▲ FA 제도 개혁, 30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

KBL이 이사회에서 발표한 FA 제도 개혁은 30이 핵심이다. 우선 샐러리캡의 30%를 초과해서 연봉보수총액 계약을 맺지 못하게 했다. 과거 각 구단은 FA 자격을 얻은 간판선수에게 무조건 샐러리캡의 30%를 제시해 직장이전의 자유를 빼앗았다. KBL은 이를 없앴다.

보상선수 규정도 바뀌었다. 전년도 보수총액서열 30위 내에 든 FA를 데려가는 구단은 보상선수 1명과 FA의 전년도 보수총액 100%를 보상하거나 보상선수 없이 FA의 전년도 보수총액 300%를 보상해야 했다. 이를 보상선수 1명과 FA의 전년도 보수총액 50%와 보상선수 없이 FA의 전년도 보수총액 200%로 액수를 낮췄다. 또한, FA가 이적할 때 복수의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낼 경우 예전과는 달리 선수가 선택을 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이 역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어차피 간판선수는 샐러리캡이 30%가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옵션과 직전 시즌 보수 총액을 올려 이적 가능성을 막는다는 게 농구인들의 생각이다. 그리고 FA가 좀 더 자유롭게 팀 선택 권리를 갖기 위해선 보상규모 액수도 중요하지만, 보수총액서열 30위라는 족쇄를 풀지 않을 경우 여전히 FA 대어들의 이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KBL은 예전부터 FA 제도 개혁을 노래했다. 그러나 핵심 짚기가 아니라 수박 겉핥는 느낌이다.

▲ 승부조작 자진신고? 선수협의회? 전시행정은 그만

이밖에 KBL은 승부조작 혹은 고의패배 의혹을 자진 신고하는 농구인에게 포상금 1억원을 주겠다고 했다. 또 선수협의회를 창설해 선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말은 바른 말이다. 그러나 원칙과 신뢰가 무너지고 우리끼리 문화가 활성화된 농구판에서 쉽게 그런 검은 유혹을 외부로 발설하는 사람이 나올 것인지는 의문스럽다.

선수협의회 창설도 그렇다. KBL은 16년 역사 속에서 제대로 선수들의 권익을 위해 해온 사업이 없다. 심지어 선수 권익을 위해 쓰인다는 테크니컬 파울 제재금 관리에 대해서도 말 한마디 없었다. 또한, 선수협의회를 창설하겠다면 10개구단 단장들, 심지어 각 구단 선수들과 먼저 상의를 해야 할 일. 모 선수는 “선수협의회 창설은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KBL이 주도한 것이다. 구단과의 관계도 있어서 깊은 논의가 필요한 일”이라며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KBL은 강 감독 구속 후 나름대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일각에선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했다. 강 감독에 대해선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거나 확고한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신분을 유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개혁된 제도들의 골자를 살펴보면, 하나 같이 부실하거나 현실성이 떨어진다.

KBL이 농구 팬들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여론은 괜한 소리가 아니다. KBL이 무너진 한국농구의 중심을 바로잡고 싶다면, 번지수부터 제대로 찾아야 한다. 한 총재의 발언과 KBL 이사회의 결정은 어설픈 전시행정이란 소리를 듣기에 딱 좋다. 충격과 경악을 넘어 안쓰럽기까지 한 한국농구다.

[한선교 총재(위, 아래), KBL 로고(가운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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