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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생고기 드레스 등의 파격 패션을 선보이던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휠체어는 달랐다.
미국 ABC뉴스는 14일(이하 현지시각) 레이디 가가가 24K 금 도금이 된 럭셔리 휠체어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가가는 지난 2월 엉덩이 관절와순 파열로 대수술을 받았다. 완치에만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녀는 한동안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하는데 일반 휠체어가 아닌 럭셔리한 그녀만의 휠체어를 구입한 것이다.
가가의 신상 휠체어는 ‘모데카이’라는 브랜드에서 주얼리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켄 보로초프에 의해 공개됐다. 이 휠체어는 프레임 부분은 24K 금으로 도금됐으며, 시트는 최고급 가죽으로 제작됐다.
뿐만 아니라 일반 휠체어와 다르게 자동차의 시트처럼 뒤로 젓혀지는 기능을 추가해 침대처럼 사용도 가능하다는게 메이커의 설명이다.
보로초프는 “여왕이 앉는 옥좌에서 영감을 얻었고 제작에는 일주일이 걸렸다”며 “휠체어 디자인 요청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레이디 가가의 황금 휠체어. 사진 = 모데카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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