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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월드스타 이병헌의 귀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가 이병헌이 맡은 캐릭터, 스톰 쉐도우의 특별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지.아이.조 2'는 최정예 특수 부대인 지.아이.조가 테러리스트 코브라’군단의 음모로 인해 최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팀의 명예를 회복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거대한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는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병헌과 드웨인 존슨, 브루스 윌리스 등 할리우드 액션 스타들이 펼치는 액션신이 무엇보다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전편보다 훨씬 커진 비중으로 강력한 활약을 예고하는 이병헌은 "'지.아이.조 2'에 다시 출연하게 되어 만족스럽다. 스톰 쉐도우라는 캐릭터를 더 보여주고 싶었고, 전편보다 그의 분노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스톰쉐도우는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의 핵심 멤버이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과거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깨닫고 갈등에 휩싸이는 면모를 연기하면서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거듭난다.
'지.아이.조 2' 제작을 맡은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이병헌은 대단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다. 터프함과 내면의 강인함을 가지고 있는 그는 스톰 쉐도우 캐릭터에 품격을 더했다"며 신뢰를 드러냈고,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은 "이병헌은 스톰 쉐도우의 마스크를 벗길 능력이 있는 배우다. 스톰 쉐도우와 스네이크 아이즈의 치열한 대결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팬으로서 정말 즐거운 일이다"며 이병헌의 연기력에 찬사를 전했다.
여기에 극 중 스톰 쉐도우와 대립하는 스네이크 아이즈 역의 레이 파크는 "스톰 쉐도우와 스네이크 아이즈는 어렸을 때부터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지만 오랜 친구끼리 만나 더 격렬하게 싸우게 된다"며 이병헌이 맡은 스톰 쉐도우와의 화끈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은 오는 28일. 3D와 IMAX 3D로 개봉 예정이다.
[이병헌.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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