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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톱스타'로 연출 데뷔하는 배우 박중훈이 소감을 전했다.
박중훈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몇 년 간 나름 정성을 기울여 준비한 영화감독 데뷔작 '톱스타'의 첫 촬영이 오는 3월 24일로 잡혔네요"라며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 배우가 주연배우로 연기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로서는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입니다. 마음으로 잘 한 번 만들어보겠습다.히압!!!!"이라고 덧붙였다.
'톱스타'는 대한민국 최고 톱배우의 매니저로 시작해 열정과 야망을 무기로 톱스타 반열에 오르는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싼 연예계의 화려함과 비정함을 그린 드라마로, 국내 3대 배급사 중 하나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았다.
엄태웅이 촌스럽지만 순박하고 열정 넘치는 청년부터 순식간에 톱스타가 되는 성공을 맛보면서 점차 변해가는 태식 역을, 한때 자신의 로드매니저였던 태식과 대한민국 톱스타 자리를 놓고 다투는 원준 역을 김민준이 맡았다.
특히 김민준의 경우 1년 전 박중훈 감독에게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얼마 전 배우를 잠시 쉬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석 달 간의 고민 끝에 다시 출연을 결심했다.
또 소이현이 빼어난 미모와 능력으로 두 남자를 뒤흔드는 제작자 미나를 연기한다.
[박중훈.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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