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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방송인 강호동의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의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1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은 야외 버라이어티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두달만에 막을 내린 '달빛프린스'의 후속작이 야외 버라이어티로 결정이 되면서 그에 걸맞게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참여했던 최재영 작가가 투입됐다.
강호동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 '달빛프린스'에서 가지고 갈 것은 메인 MC 강호동와 연출자 이예지 PD, 문은애 작가가 있다.
이와 함께 '시청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콘셉트를 가져갈 예정이다. '달빛프린스'에서도 시청자와 함께하는 예능임을 강조한것과 같이 이번 프로그램 역시 시청자를 참여 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또 야외에서 진행되는 토크쇼가 될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아직 자세한 콘셉트가 나오진 않았지만, SBS '힐링캠프'와 같은 야외 토크쇼보다는 '1박 2일'과 같은 야외 버라이어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방송 일자. 당초 '달빛프린스'가 마지막 방송된 지난 12일 이후 2주간의 휴식기를 갖은 뒤 4월 2일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것을 예고 했다. 하지만 예능국의 봄 개편 시기가 늦춰지면서 첫방송이 미뤄질수도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예능국 관계자는 "원래 4월 첫주 첫방송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KBS 봄 개편이 늦춰질 가능성이 생기면서 신규 예능 역시 한주정도 미뤄질수도 있다"면서도 "그래도 4월을 넘기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호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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