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보석이 전인화를 향해 질주했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제작진은 극 중 이별을 선언하고 떠나려는 전인화를 잡기 위해 스쿠터에 올라타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정보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15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선 엄가네 여자들과의 싸움에 지친 춘희(전인화)가 자신 몰래 장모 끝순(정혜선)이 주선한 맞선 자리에 나간 효동(정보석)을 목격하고 끓어오르는 분노와 배신감에 급기야 결별을 선언하고 미국행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진(박영규)의 스쿠터 뒷자리에 초조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효동의 절박한 모습과 커다란 짐 가방을 세워둔 채 플랫폼 벤치에 앉아 고개를 떨구고 슬픔에 잠겨있는 춘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닥에 주저앉은 효동의 사진도 함께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효동과 춘희가 그리는 중년 로맨스로 인기몰이 중인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배우 정보석, 전인화, 박영규(위부터).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