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궁합 천생연분 성은에 하는말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샘 해밍턴이 가수 성은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최근 진행된 MBN '보물섬'에 녹화에는 총 3600쌍 이상의 결혼을 성사 시킨 '방배동 중매달인' 차일호씨가 출연해 궁합과 결혼의 상관관계에 대한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저랑 한국 여자도 국제 커플인데, 궁합을 볼 수 있냐"고 질문을 던졌고, 중매달인은 "옆에 계신 성은 씨가 이상적이다. 만약 두 분이 결혼하면 천생연분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성은은 "그럼 나 국제 결혼하는 거냐"고 맞장구를 쳤다. 이와 같은 반응에 홍록기는 샘 해밍턴과 성은의 눈빛교환 및 즉석 미팅을 주선했다.

샘 해밍턴은 순식간에 진지한 표정으로 바뀌어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또 "호주 집에 수영장 있다"는 등 작업 멘트를 날리며 적극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성은은 "어머니가 계신 호주 집에 수영장이 있다"는 그의 말에 단숨에 등을 돌려앉는 등의 반응을 보여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성은을 향한 샘 해밍턴의 애정공세는 17일 밤11시 방송되는 '보물섬' 에서 공개된다.

[성은에게 적극 대시하는 샘 해밍턴.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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