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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원더걸스 멤버이자 최근 배우로 활약중인 유빈의 눈물연기가 화제다.
15일 밤 방송된 OCN '더 바이러스'(극본 이명숙 연출 최영수) 3회에서는 유빈(이주영)이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감염 위기에 처한 이명현(엄기준)과 전화로 대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당 신에서 유빈은 엄기준에 대한 걱정으로 그렁그렁 눈물이 맺혀 말을 잊지 못하다 결국 울컥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뭉클하게 표현해 호평받고 있다.
유빈이 연기하는 이주영 캐릭터는 천재 해커출신 IT 전문가로,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두뇌 역할을 하는 터프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인물이다. 그동안 위기대책반의 반장인 엄기준을 동경하는 마음을 은연중에 조금씩 보여 왔던 그가 이번 방송 분을 통해 의외의 소녀 같은 감성 표현으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높였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유빈 눈물 그렁그렁 맺힐 때 아련했다", "리얼 울컥! 나도 울컥했다는", "앞으로 주영의 짝사랑 어떻게 될 지 궁금하다", "터프한 줄 알았더니 완전 소녀네. 캐릭터의 재발견", "눈물 맺힌 유빈 너무 예뻤다", "연기자 유빈이 더욱 기대된다. 유빈의 재발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눈물 연기로 호평받고 있는 유빈. 사진 = OCN '더 바이러스'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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