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K리그 챌린지 개막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한 부천FC1995의 곽경근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부천은 16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1라운드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신인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구성한 부천은 개막전을 난타전 끝에 승리로 장식했다.
부천 곽경근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너무 기쁘다. 데뷔전서 승리했다. 초반에 어린 선수들이어서 긴장을 많이한 것 같았다. 실점후 다시 해보자는 마음으로 가다듬었다. 전반전 후반부터 플레이가 살아났다"며 "후반전들어서는 해볼만하다는 마음이 생겼다. 우리는 기동력이 좋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젊은 패기로 잘맞섰다"고 말했다.
곽경근 감독은 "오늘경기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인선수들이 많아 경험있는 선수들보단 위축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수원은 내셔널리그서도 상위권팀이었지만 선수들이 잘했다"고 칭찬했다.
곽경근 감독은 이날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을 펼친 서포터 헤르메스에 대해선 "1부리그에 있을때나 2부리그에 있던때나 함께한 서포터스"라며 "우리는 서포터 덕분에 리그 최고의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곽경근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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