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자랜드가 홈 경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안양 KGC 인삼공사에 72-69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홈 최종전서 승리하며 33승 20패가 됐다. KGC는 29승 24패가 됐다.
전자랜드가 홈 마지막 경기서 마무리를 잘했다. 정영삼이 18점, 김상규가 11점, 디엔젤로 카스토가 10점을 올렸다. KGC는 김성철, 최현민, 후안 파틸로가 모두 14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접전이었다. KGC는 파틸로와 최현민의 탄력 넘치는 공격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정영삼이 날카로운 돌파를 선보였다. KGC는 김성철, 김윤태, 정휘량 등이 공격에 가세하면서 리드를 전반 내내 유지했다. 전자랜드도 강혁을 앞세워 계속 추격했다.
전자랜드는 후반 들어 리드를 확실히 잡았다. 정영삼이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포웰의 공격도 이어졌다. KGC도 파틸로와 이정현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리드를 내준 상태. 전자랜드는 김상규의 골밑 공격을 앞세워 경기 막판 김성철의 득점이 돋보인 KGC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가져갔다.
[정영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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