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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대만의 인기 MC였던 서풍이 팬들과 작별을 고했다.
중국 신쾌보(新快報)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8일 서풍이 17일 새벽 5시께 식도암으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68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서풍은 1980년대 대만 등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예능 프로그램 '황금박당'의 인기 MC 출신으로 당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4년전 식도암 판정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 과정에서 골반암, 구강암, 기관암, 간암, 폐암 등 8종의 암이 추가 발병, 완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고인은 최근 대만 암치료 캠페인에 적극 나서는 등 회복 기미를 보였으나 재입원 1주일 만에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됐다.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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