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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미국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에 참가했던 록밴드 노브레인의 공연을 영국 가디언지가 ‘2013 SXSW’ 10대 오프닝 공연 중 하나로 선정했다.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한 뒤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등 미국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인 노브레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각) SXSW의 시작을 알리는 ‘K-POP NIGHT OUT’ 쇼케이스에서 국카스텐, 3호선버터플라이, f(x) 등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과 함께 공연을 선보였다.
노브레인은 자신들의 히트곡인 ‘넌 내게 반했어’와 신곡 ‘소주 한 잔’ 등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과 관계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다음날 바로 이 공연이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10대 오프닝으로 꼽힌 것. 특히 노브레인의 이름으로 신문에까지 실렸다.
이와 관련 노브레인의 소속사 측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현지 언론 매체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공연 제의도 받고 있다”고 현지 열기를 전했다.
노브레인 또한 “수많은 뮤지션들 중에 우리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번 투어 중 서울소닉의 멤버들과 함께 한국의 록을 널리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브레인은 북미 투어를 마친 뒤 내달 귀국길에 오른다.
[2013 SXSW 오프닝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록밴드 노브레인. 사진 = 록스타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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