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기방이 영화 '청야'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청야'는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경남 거창군 신원면에서 한국군에 의해 일어난 민간인 대량학살 사건인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다.
김기방은 거창 감악산 중계소로 파견돼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을 다루는 의식 있는 방송국 PD 역을 맡아 연기파 배우로 거듭날 전망이다.
'청야'의 메가폰을 잡은 김재수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 김기방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김기방의 연기 스펙트럼에 놀랐으며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방도 "이번 시나리오를 읽고 거창사건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다. 실제 사건을 다룬 영화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첫 주연작인 만큼 많이 설레이고 떨린다.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주연을 맡은 배우 김기방. 사진 = 가족엑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