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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극영화 부문 수상작 100% 제작을 자랑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이혜경, 변재란) 기획개발 제작지원프로그램인 피치&캐치(Pitch&Catch)가 제4회를 맞아 극영화, 다큐멘터리 부문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공모작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간이며 여성영화인이 주체가 되는 작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프로듀서 혹은 감독 등 여성 기획자가 포함된 1인 이상의 팀(극영화 부문)과 여성 영화인(다큐멘터리 부문)으로 지원 자격이 구분되어 진행된다.
피치&캐치는 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발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LAB을 운영, 작품 개발을 지원하고 영화제 기간 동안 공개피칭행사를 통해 투자, 제작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관하고 있다. 수상작에게 주어지는 총 상금은 3800만원으로 메가박스와 옥랑문화재단의 공동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피치&캐치는 여러 영화제 피칭 프로그램 중에서도 수상작 및 선정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며 성공적인 피칭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훈, 문소리 주연의 '분노의 윤리학'(2011년 피치&캐치 극영화 본심 선정작)을 비롯 김조광수 감독의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2010년 피치&캐치 극영화 수상작), 김희정 감독의 '청포도 사탕'(2011년 피치&캐치 극영화 수상작) 등의 작품이 개봉했다. 또한 2012년 피치&캐치 극영화 수상작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다.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도 '두 개의 선'(2011년 피치&캐치 다큐멘터리 수상작)이 개봉됐고, 홍리경 감독의 '탐욕의 제국'(2012년 피치&캐치 다큐멘터리 수상작)은 오는 5월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ffis.or.kr)를 참고하고 접수에 필요한 서류와 함께 이메일(pitch@wffis.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02)364-8850으로 하면 된다.
[피치&캐치 포스터. 사진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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