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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7일 오후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마지막회는 시청률 10.05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9회 방송분이 기록한 8.751%보다 약 1.3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무자식 상팔자' 마지막회는 성기(하석진)와 영현(오윤아)의 결혼과 출산, 소영(엄지원)과 창호(이영재)의 새출발 암시, 부모가 된 대기(정준)와 효주(김민경), 안씨네 삼형제(유동근, 송승환, 윤다훈)의 카페 개업, 준기(이도영)와 수미(손나은)의 결혼 등을 보여주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종편이라는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무자식 상팔자'는 명품 대본과 연출력, 배우들의 호연 등으로 호평받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실제 전국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종편 프로그램 최초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뛰어넘고, 시청률로 '내사랑 나비부인' 등 지상파 드라마를 앞지르는 등 종편 드라마계의 한 획을 그었다.
한편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조선 시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가는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궁중 암투를 그려낸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 방송된다.
['무자식 상팔자' 마지막회.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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