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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브룩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탬파베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로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3라운드 때와 같다.
버디를 4개나 잡아냈으나 보기도 3개를 범해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최경주는 제리 켈리, 제임스 드리스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로 4라운드 72홀 경기를 마쳤다. 2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친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결과였다.
최경주 이외에도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2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1오버파로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고, 배상문(27·캘러웨이)은 전날보다 1타를 잃어 2오버파로 공동 43위가 되며 끝냈다.
한편 10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케빈 스트릴먼(미국)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2라운드 이후 꾸준히 치고 올라온 스트릴먼은 4라운드에서만 8언더파를 기록해 자신을 쫓아온 부 위클리(미국)를 2타 차이로 따돌리고 데뷔 첫 우승에 성공했다.
[최경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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