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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꿈에 나와 재결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이병헌이 이민정과의 첫 만남과 재결합 과정을 털어놨다.
배우 이병헌은 18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美 할리우드 생활과 연인 이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이민정과는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당시 이민정은 신인 연기자였는데 ‘내가 가로막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과 긴 해외 로케 스케줄 때문에 이별하게 됐다”고 이민정과의 이별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1년에 한 두 번 목소리 들으며 시상식에서 마주치게 됐는데 마주치면 눈인사, 손인사만 나눴다”며 “‘지.아이.조’ 촬영을 앞두고 시상식에서 또 만났는데 눈을 마주치면 피하고 피하고 하더라. 왜 그럴까 라는 생각에 그 모습이 계속 마음에 남아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해외 촬영 중 이민정이 꿈에 나왔고 ‘시상식에서 정말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이민정에게 전화를 했는데 아무렇지 않은 듯 눈인사 하는 내가 얄미웠다고 하더라. 새까맣게 그런 생각은 못 하고 있었다”며 “연락을 주고받다가 2012년 1월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며 쑥스러워했다.
[이병헌.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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