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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의정부 최지예 기자] 가수 세븐(29, 본명 최동욱)의 입대에 100여 명의 해외팬들이 운집했다.
세븐은 19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한다.
이날 세븐이 군입대를 앞두고 기자회견 및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 자리에는 일본, 대만을 비롯해 100여명의 해외 팬들이 세븐을 보기 위해 모였다.
일본인인 나오코(29, 오사카)는 일본 현지의 팬클럽과 함께 버스를 대절해 이른 시각부터 세븐의 입대 현장을 찾았다. 이 팬은 "세븐이 군입대를 해 2년간 그를 볼 수 없는 것이 너무 슬프다"며 "몸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랄 뿐이다. 기다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입영 현장에 자리한 많은 팬들은 '기다릴게 돌아와줘' '영원히 기다릴게'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세븐의 입대에 대한 아쉬움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븐을 환송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한국팬들의 모습은 많이 찾아볼 수 없었다. 이와 관련 YG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입영 현장이 많이 협소해 현장에는 오지 말 것을 팬들에게 여러 번 공지했다"며 "조용히 입대하고 싶은 세븐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세븐은 이날 입대해 3박 4일간의 재기기간을 가진 뒤, 자대를 배치받고 21개월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세븐.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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