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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할리우드 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와의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레드2' 촬영 첫 날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헬렌 미렌이 다 있었다. 그들의 기에 눌리는 것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함께 사진이나 찍자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팬으로서 느꼈던 설렘을 드러냈다.
연이어 함께 작품에 출연한 브루스 윌리스에 대해 이병헌은 "나한테 특별히 신경 써줬다. 만날 때마다 깍듯이 악수하고 고개 숙여 인사해줬다. 한국을 동방예의지국으로 알고 있어서인지 항상 예의를 지켜줬다. 함께 비빔밥 도시락을 먹으면서 영화 얘기를 하며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늘 "계획이 없고 꿈이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하지만 누구보다 큰 업적을 이뤄냈다. 그는 "최종 종착지는 할리우드가 아니다. 여전히 할리우드를 두드려보고 ‘이게 뭘까?’ 궁금해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언어 장벽이 핸디캡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여전히 내게는 한국영화 하는 게 가장 재미있고 에너지가 넘친다"고도 말했다.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이병헌은 그의 필모그래피에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지.아이.조2’, ‘레드2’까지 할리우드 출연작 세 편을 올렸다. 그중 '지.아이.조2'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하며 '레드2'는 오는 8월 개봉될 예정이다.
[이병헌. 사진 = 앳스타일 4월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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