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투수들의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좋았다.”
LG가 시범경기 2연승을 내달렸다. 19일 롯데에 2-0으로 승리했다. 9안타를 치고도 2점에 그친 공격 응집력이 아쉬웠으나 선발 임찬규가 5⅓이닝 73구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선발 후보로서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임찬규는 12일 NC전 76구 3이닝 4실점 부진투에서 벗어났다. 투구수를 줄여 마운드 운영 능력을 보여준 게 수확이다.
야수들은 9안타 2득점이란 응집력 부족에 시달렸으나 마운드는 선발 임찬규의 5.1이닝 무실점투를 비롯해 김선규, 이상열, 정현욱, 류택현, 봉중근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의 위력이 괜찮았다. 김기태 감독은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자신감있게 플레이하는 게 좋았다. 야수들의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보완하겠다”라고 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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