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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태우가 노래 '언제나 어디든'을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앨범 '티 러브'을 발표하고 노래 '코스믹 걸'로 활동 중인 김태우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의 스무 번째 강연자로 초청돼 200여 명의 청중 앞에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강의 중 앨범을 소개를 하던 김태우는 수록곡 '언제나 어디든'을 들려주며 딸 소율이를 위해 만든 노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래를 들려주던 김태우는 대뜸 "딸 이야기를 담은 예쁜 노래인데 사람들이 가사가 야하다고 한다"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가사가 화면에 뜨자 청중은 이해가 간다는 듯 일제히 웃기 시작했다.
김태우는 노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딸에게 '언제나 어디든'을 들려줬더니 소율이는 다른 노래를 더 좋아했고, 이에 김태우는 10개월도 안 된 아기에게 "넌 소울이 없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태우가 책 '연탄길'과 함께 펼친 강의는 19일 오후 9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에서 방송된다.
[가수 김태우.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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