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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문세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펼치는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의 베일이 밝혀졌다.
이문세는 오는 6월 1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초대형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를 연다. 5만명 규모로 알려진 이 공연을 위해 많은 인원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제작됐다.
이 감독은 이 콘셉트에 대해 "국민과 이문세 사이에 소통의 다리로 그의 음악이 있다는 개념이다.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신명나게 가져보자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제는 이문세 자체이다. 모든 것이 가수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이문세가 30여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정서를 어떻게 최대한 끌어내서 입체화시키는지가 연출의 몫이다"라며 "이문세는 발라드 곡이 대부분이다. 발라드 곡을 잠실 주경기장에서 소극장 못지 않게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출 계획을 전했다.
이번 공연과 관련 이문세는 "그 넓은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산만하고 재미 없다'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게 당장의 목표"라고 말했다.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이문세의 공연 노하우가 총망라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을 유쾌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에서 공연 제일 잘 만드는 남자 이문세'란 모토로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계획이다.
[초대한 공연 무대를 공개한 가수 이문세. 사진 = 무붕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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