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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서장훈도 팬들도 울었다” 서장훈, 감동의 은퇴식

시간2013-03-19 21:29:1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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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서장훈은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 KT 서장훈이 울었다. 19일 전주 KCC와의 2012-2013시즌 최종전서 33점을 올리며 현역 생활을 모두 마쳤다. 서장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예고 은퇴를 했다. KT에 입단할 때부터 1시즌만 뛰고 깨끗하게 물러나려고 했다. LG 시절 너무 부진했기 때문에 자존심을 회복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KT에서도 전성기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미 들어버린 나이, 상할만큼 상한 무릎과 각종 잔부상은 국보센터의 마지막을 의미했다.

때문에 서장훈은 KT가 자신에게 은퇴식 혹은 은퇴경기를 해주길 원하지 않았다. “KT에서 잘 한 것도 아니다. KT의 성적도 안 좋았다. 오래 뛰지도 않았다”라면서도 “구단에서 절대로 그냥 놓아줄 수 없어서 받아들였다”라고 했다. 서장훈은 본의 아니게 성대한 은퇴경기와 은퇴식의 주인공이 됐다. 서장훈은 마지막 경기서도 서장훈답게 최선을 다했다. 33점을 올리며 장렬하게 퇴장했다.

경기 전 서장훈과 절친 관계로 알려진 가수 싸이가 시투를 했다. 싸이는 시투를 한 뒤 “앞으로도 서장훈 선수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한 뒤 서장훈과 깊은 포옹을 나눴다. 경기 후 본격적인 은퇴행사가 시작됐다. 가수 솔비가 “히어로” 등을 열창하며 은퇴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서장훈이 레드카펫을 밟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부산 팬들은 모두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이어 서장훈의 선수시절 활약상과 동료들의 축하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방영됐다. 서장훈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를 바라보던 팬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은퇴식 분위기가 절정에 치달았다. 이어 권사일 사장의 기념 동판, 기념 메달 증정에 이어 전창진 감독이 직접 서장훈에게 꽃다발을 안겨줬다. 전 감독과 서장훈은 포옹을 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KT는 주장 조동현이 서장훈과 KT와의 기념앨범을 선물했다. 서장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모교 연세대에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연세대 홍복기 부총장이 직접 참가했다. 서장훈은 연세대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윽고 서장훈이 무대 정중앙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서장훈은 “너무 부족한 저에게 20년 넘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그동안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의 한계 속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기대를 충족하지 못해 죄송하다.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 두 분의 희생과 사랑이 없었다면 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넓은 마음으로 배려해주신 전창진 감독님, 마지막까지 함께해서 외롭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김승기 코치, 손규완 코치, 조동현 주장을 비롯한 KT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마지막까지 버틸 수 있었다. KT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연세대 최희암 감독님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저와 함께 한 감독, 코치들, 모든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함께했던 동료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 그 선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마지막으로 형을 보기 위해 달려와준 싸이에게 감사하다. 부산에 계신 KT 팬 여러분,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했다.

은퇴식이 막바지로 치달았다. 서장훈은 유니폼을 직접 KT에 반납했다. 이어 서장훈이 사인 볼을 팬들에게 전했고, 후배들이 헹가래를 치며 은퇴식이 마무리가 됐다. 서장훈은 웃고 울었다.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코트와 이별을 고했다. 그의 눈물과 웃음에 농구인생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있었다. 서장훈의 은퇴식은 그의 농구인생을 집약한 감동의 결정체였다.

[은퇴한 서장훈.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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