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성윤(전 서울 SK)이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혜화경찰서 형사과 담당자는 20일 "방성윤과 이 씨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김 씨는 지난해 9월 방성윤과 이 씨에게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방성윤의 폭행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자 김 씨는 "방성윤과 이 씨가 골프채와 아이스하키 스틱, 쇠파이프 등으로 허벅지를 매회 40~50대 정도 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성윤은 "억울하다"며 "김모 씨의 손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다. 사무실에서 장난친 게 전부"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후 2개월여의 추가 조사 끝에 방성윤 등 피의자의 혐의를 밝혀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보인다.
[방성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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