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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요계에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반가운 귀환식을 갖는다.
가수 민해경, 정인, BMK 등 보컬퀸들이 20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KM '뮤직 트라이앵글'을 통해 방송 최초로 컴백 무대를 갖는다.
먼저 11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파워풀한 여성 보컬 민해경은 이날 록밴드 피아와 함께 한 무대에 올라 히트곡 '그대 모습을 장미'를 들려줄 계획이다.
록밴드 피아는 직접 민해경의 히트곡을 원곡과는 180도 다른 느낌으로 새롭게 편곡하는 등 선배 여가수의 무대를 위해 만전의 준비를 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해경의 신곡 '다시 바람으로'와 피아의 신곡 '내 봄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가수 정인은 최근 음원 차트를 점령한 신곡 '그 뻔한 말'을 가요 프로그램에서 최초로 들려준다. 타이틀곡 '그 뻔한 말'은 가수 윤건이 작곡하고 리쌍의 개리가 노랫말을 붙였으며 깊고 진한 음색을 가진 정인의 10년 음악 내공이 돋보이는 곡이다.
정인은 최근 오랜 연인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함께 MBC 예능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어 '소울 국모'라는 별명을 지닌 가수 BMK도 3년 만에 발표한 새 싱글 '다 괜찮아요'를 이날 방송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BMK는 지난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그 해 6월 미국인 메시 래리와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병행했다. 또 후학 양성에도 매진해 왔다.
[보컬퀸들의 귀환 민해경, 정인, BMK(왼쪽부터). 사진 = 민해경 측,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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