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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윤계상의 2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 제작 하리마오픽쳐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첫 촬영을 시작한다.
20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수의견'은 주·조연급 캐스팅을 확정 짓고 21일 크랭크인 된다.
'소수의견'은 주인공인 국선 변호인 진원이 철거 현장에서 아들이 죽자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경찰을 살해한 아버지의 변호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법정 싸움을 그린 영화다.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사회 정의를 위해 법정 투쟁을 시작하는 국선 변호인 진원 역으로 윤계상이 분한다.
또 이혼 전담 변호사로서 진원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함께 사건의 변호를 맡은 선배 대석 역을 유해진, 사회부 기자로서 정의감에 불타는 수경 역을 김옥빈이 맡았다.
여기에 이경영, 장광, 김의성, 권해효 등 충무로 명품 조연들이 가세해 탄탄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영화 '소수의견'은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내용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치밀한 고증으로 이뤄진 법정 싸움이 관전 포인트"라며 "여기에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깊이 있는 법정 드라마의 탄생이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계상이 2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택한 '소수의견'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수의견'에 출연하는 윤계상, 김옥빈, 유해진(왼쪽부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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