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전도연이 이탈리아 피렌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도연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11회 피렌체 한국 영화제에 참석했다.
그는 한국 여배우로는 최초로 개최되는 '전도연 특별전'을 위해 피렌체를 방문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접속', '해피엔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인어공주', '밀양', '멋진 하루', '하녀', '카운트다운' 등 총 8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피렌체 한국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전도연은 18일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를 취재하기 위해 모인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영화 '밀양'을 시작으로 특별전에 소개된 작품, 차기작 관련까지 전도연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이런 질문은 최근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한국 영화로까지 이어졌다.
또 기자회견 종료 후에도 인터뷰를 요청하는 매체들이 줄을 이어 세계적인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전도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칸의 여왕 전도연 초청 소식에 현지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국의 대체 불가능한 여배우이자 나아가 세계적인 여배우로 불리우는 전도연의 특별전 소식에 현지 매체들의 관심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피렌체 한국 영화제에 참석한 전도연. 사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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