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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이 故 임윤택의 뜻을 받아 암 환자들을 돕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20일 울랄라세션의 소속사인 울라라 컴퍼니 측 관계자는 "울랄라세션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행사비 전액을 암 환자를 돕는 것에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후원 대상은 매번 달라질 예정이다. 기관을 통해서 후원하는 것보다 우리 멤버들이 후원자를 찾고, 직접 후원금과 위로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임윤택 때문이었는지 울랄라세션은 예전부터 아프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후원하고 돕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다. 임윤택을 하늘 나라로 보내고 최근에 멤버들이 모여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지 논의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도 회사도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지는 않지만 직접 뛰어서라도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는 울랄라세션의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울랄라세션은 오는 4월 말에서 5월 초 발매할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이는 리더인 故 임윤택 없이 처음으로 진행되는 앨범으로, 故 임윤택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소아암 환자를 후원할 계획을 밝힌 울랄라세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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