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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진은 22일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의 상상 초월한 능력을 예고하는 의미심장한 포스터를 공개됐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미스김은 124개 자격증을 가진 인재파견업계의 신적인 존재. 워드프로세서 자격증과 같은 자격증은 기본 중의 기본이고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조리사 자격증, 중장비 기사 자격증, 목욕관리사 자격증 등 자격증이란 자격증은 죄다 딴 미스김은 오직 피 땀 흘려 기회를 잡는 진정한 노력파다.
잡무 처리 능력도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라는 미스김은 화장실이 막히면 뚫어뻥을, 물건이 고장 나면 맥가이버칼을 들고 유유히 나타난다.
공개된 포스터 속 미스김은 트렌치코트 안에 온갖 공구들을 감춰 놓았다. 필기도구는 기본이고 스테이플러, 가위, 드라이버, 망치, 열쇠, 전구, 작업용 장갑, 마이크, 탬버린, 뚫어뻥 등 움직이는 공구상을 표현했다.
이에 반해 정규직 사원증을 신주단지처럼 꼭 쥔 미스김의 맞수 초딩멘탈 정사원 에이스 장규직(오지호)은 화가 단단히 난 표정이다. 마치 미스김과 크게 한 판 벌일 것 같은 포스를 풍기고 있다.
'직장의 신'은 부장님도 쩔쩔매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과 그를 둘러싼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낼 본격 로맨틱 생존 코미디다.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된다.
[김혜수의 비밀이 담긴 '직장의 신' 공식 포스터. 사진 = KBS미디어/MI Inc.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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