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납 폭로' 사유리, "'미수다' 출연진 소속사에 사기"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일본 방송인 사유리가 한국 연예기획사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사유리는 지난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 출연해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 모두 사기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사유리는 "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소속사에 들어간 적이 없다"며 "같이 방송했던 '미수다' 동료들 중 대부분이 소속사에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자 발급과 높은 출연료를 제시해 소속사 계약을 했지만 막상 촬영이 끝나고 나면 출연료조차 주지 않았다. 심지어 새벽에 캐스팅 문제를 빌미로 술집에 불러내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날 사유리는 한국 연예기획사는 문제가 많다. 처음에는 가수, 배우, 지망생들과 잠자리를 한다"고 성상납의 실상을 폭로했다.

[사유리. 사진출처 = JT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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