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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2년여 동안 진행하던 KBS 쿨FM '데니의 뮤직쇼'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2일 데니안이 향후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4월 7일 방송을 끝으로 현재 맡고 있는 '데니의 뮤직쇼'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데니의 뮤직쇼'는 지난 2011년 데니안이 '키스 더 라디오' 이후 오랜만에 DJ석으로 복귀하게 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으로 데니안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와 깔끔한 진행 솜씨로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니안은 "2년 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했었다. 이제 DJ 석을 떠나게 된다니 서운하다. 그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청취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쇼'는 게스트 없이 청취자 여러분들의 참여와 사연으로만 진행됐는데 청취자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정말 이렇게 높은 청취율을 기록할 수 없었을 것이다. 청취자들의 사랑 덕에 그 동안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지금은 이렇게 아쉽게 이별하지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에서 멋진 모습으로 곧 찾아 뵙겠다"라며 아쉬움 가득한 하차 소감을 전했다.
['데니의 뮤직쇼'에서 하차하는 데니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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